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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만들기

천의 얼굴을 가진 대부도바다앞 카페에바다

대부도 카페 에바다에서 내다본 바다!

봄에는 햇살이 너무 따가와 흰천으로 그늘막을 만들고

해를 피했다.

 

 

그러던 바다가 꽁꽁 얼고 눈마저 내리면

이런 겨울풍경이 되어버린다.

 

 

바람이 쎄게 불던날 서해안이라 하지만

갈매기모양의 물결을 일으키며

대부도바다는 카페에바다 앞마당에 가득찬다.

 

 

 

그리고 이렇게 붉은 노을만 남긴채

바닷속으로 해는 숨어버린다.

 

 

바다는 변해도 카페안은 여전히 아늑하다.

2층은 따뜻한 온돌방.

 

 

이런날 대부도 바다를 닮은

파란색잔에 카푸치노 한잔이

모든것을 견디게 한다.

 

 

카푸치노의 시나몬 향이 싫다면

역시 대부도 바다를 닮은

파란색잔에 카페라떼 한잔은 어떤지....

 

 

오늘도 로스팅된 원두는 그 향을 깊숙히 머금고

대부도 바다와 함께 하루를 마감한다.